‘드라마스페셜-마귀’ 유오성이 저잣거리 폐인에서 전설의 파발꾼 ‘마귀’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마귀(극본 채승대ㆍ연출 박현석)’에서는 표정만으로도 감정이 그대로 전달될 만큼 셈세함이 돋보이는 유호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드라마는 병자호란 시 ‘마귀’로 명성을 떨친 문복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그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오던 민초들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오성은 한때 말귀신 ‘마귀’로 불릴 만큼 당대 최고의 파발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절름발이로 노름판을 전전하다 딸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문복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