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밀란 원정서 1-1 무승부...슈팅 수 17-6 우세 못 살려

입력 2013-10-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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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경기 장면(사진=AP/뉴시스)
바르셀로나가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밀란의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밀란은 전반 7분만에 호빙요가 카카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의도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밀란은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전반 23분 리오넬 메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이른 시간대에 동점을 허용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주 대결했던 바르셀로나는 밀란과의 원정에서 거의 매번 고전했고 이날 경기 역시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왼쪽에 포진한 네이마르가 밀란의 수비에 철저하게 막히며 이렇다 할만한 공격 장면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에 따라 공격이 메시쪽으로 집중되면서 밀란으로서는 오히려 수비하기가 수월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중반 이후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드로 등을 잇달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운까지 따르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전체적인 슛 숫자에서 바르셀로나는 17-6으로 앞섰고 패스 숫자 역시 807-301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볼 점유율은 72%-28%로 바르셀로나가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밀란은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과적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1승 2무째를 기록해 2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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