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엑소는 지난 15일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1차 투표에서 득표율 22%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비스트가 20%를 차지, 바짝 추격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준 약 93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해 열띤 투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라인 1차 투표 35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참여율이다.
엑소와 비스트의 뒤를 3위 샤이니, 4위 인피니트, 5위 지드래곤이 잇고 있다. 6위 소녀시대, 7위 틴탑, 8위 아이유, 9위 로이킴, 10위 버스커 버스커의 순서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톱10에 진입하기 위한 투표 경쟁도 뜨겁다. 현재 바이브가 11위에 올라 버스커 버스커의 뒤를 이었으며 걸스데이, 에프엑스, 케이윌, 씨스타, 2NE1, 조용필, 이하이, 긱스, 이효리 등도 TOP 10 진입을 위해 열띤 투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에게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TOP 10’이 수여된다. 이는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멜론의 지난 1년 간 음원 차트 지표가 반영된 만큼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이끈 것은 물론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상이라 할 수 있다. 1차 투표 결과는 오는 29일 멜론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곧바로 2차 투표를 통해 이번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다음달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는 MBC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