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2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8.30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하락한 1.36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와 실업률 등 9월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8만 명 증가다. 지난 8월에는 16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7.3%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9월 비농업 고용이 20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7.2%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화는 유로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34.35엔으로 0.09% 올랐다.
25일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엔화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8월에는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