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17년 만의 이동”…지성·한혜진과 한솥밥

입력 2013-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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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유지태(사진 = 나무엑터스)

배우 유지태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무엑터스는 22일 오전 “유지태가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유준상, 문근영, 지성, 한혜진, 신세경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유지태의 이번 전속계약은 데뷔 이래 1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웠다. 유지태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지태를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뿐만 아니라 배우의 전반적인 부분에서도 깊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배우로 꼽는다. 연이은 방송 출연이 아니어도 꾸준하게 광고계와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유지태는 또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2013년 제15회 프랑스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작 ’꼬체비예’는 프랑스, 홍콩,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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