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목사, 사기행각에…네티즌 “저런 인간이 목회인이랍시고 활개를 치고”

입력 2013-10-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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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교회를 목회장이 아닌 사기의 본거지로 삼았다고 비판받는 여성 목사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의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기 혐의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며 외국으로 도피한 ‘불꽃OO교회’의 여목사를 집중 조명했다.

네티즌은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사기친거던데. 그 수법이 지능적이어서 순진한 사랑들은 속을 법 하더라”, “진짜 목사도 아니고 학력도 다 위조한 것이던데”, “이성을 가지고 판단하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을 꾀어내어 망치다니”, “아직도 해외에서 희희낙락하면서 사나보던데~빨리 못 잡나?”, “믿음은 무슨. 성전이랍시고 돈 받아내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 뿌리까지 뽑아갔는데. 진짜 저런 사기꾼들이 목회인이라고 활개를 치고 다니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강 목사의 불꽃OO교회는 1990년 경기 수원에서 창립됐다. 이 곳 지하는 갈 곳 없는 이들을 위한 거처로 마련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소망OOO(공동체)’라고 이름 붙여진 교회 지하에는 신유 능력이 있다는 강 목사를 따라 노숙자, 장애인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보자 이모씨는 강 목사의 뜻에 따라 교회 안에서 결혼을 했다. 그러나 이모씨의 행복했던 가정은 강 목사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뜯어갔다’는 걸 깨달은 시점부터 파괴됐다. 강 목사는 제주도에 성전을 건립한다는 이유로 신도들에게 수많은 돈을 빌렸다. 이모씨는 “어머니의 사망보험금 1억여원도 강 목사에게 줬다”며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카드깡’과 대출까지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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