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지속될 듯

입력 2013-10-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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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고점돌파 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양적완화 축소 시기 연기 전망, 증시에 호재 =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0.05%) 내린 1만5392.2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7포인트(0.15%) 상승한 3920.0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6포인트(0.01%) 오른 1744.6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부채한도 협상이 타협점을 찾으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고, 옐런의 차기의장선임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 선호도 증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 코스피는 여전히 장기박스권의 상단부에 있지만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증가한 상황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37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2012년 이후의 박스권 고점 돌파 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수령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050 안착 가능성이 커진다면, 기술적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중소형주및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약세 흐름이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현재 시점에서 보수적 가정보다는 중립과 낙관 사이가 보다 적절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 자금은 5~8조원 정도의 추가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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