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은 폐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무상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광해관리공단과 에너지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수아밭길 인근 45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4월말까지 총 5억4600만원을 투입해 가구별로 태양광발전설비와 태양열온수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사업추진 시 필요한 각종 인허가·행정지원 및 관리를 담당한다.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이 조성되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연간 41.2TOE(원유 1톤에 해당하는 열량)의 화석연료 대체효과 및 34.1 이산화탄소톤(tCO2)의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광해관리공단은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을 정선,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등 6개 폐광지역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합하는 폐광지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폐광지역 진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