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임혁ㆍ김영란, ‘임성한 저주’의 희생양은 누구?

입력 2013-10-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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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임혁이 설설희 앞에서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07회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니 꿈을 꾼 후 찜찜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설국(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국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등장한 것은 아내 안나(김영란 분)를 데려가려는 것으로 판단, 안나를 데리고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안나는 한동안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건강해보였다. 그러나 설국은 아들 설설희와 함께 걱정스러운 마음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심지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있었다. 설국의 긴 손톱을 본 안나는 지저분하다며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자 설국은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며 안나가 시키는 대로 고분분했다. 병실에서 나온 설국은 설설희에게 “니 엄마 죽으려나 보다. 평소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 건데. 니 엄마가 평소 저러는 거 봐냐?”라며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과연 죽음으로써 하차를 하게 될 배우는 누가 될지 ‘임성한의 저주’의 희생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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