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만성C형 간염 치료 DNA백신' 임상 승인

입력 2013-10-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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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는 지난 8월말 제출한 만성C형 간염 치료 DNA백신(VGX-6150)의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식약처가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VGX인터의 만성C형 간염 치료 DNA백신은 만성C형 간염을 적응증으로 하여 아시아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치료 DNA백신이 됐다.

회사측은 이미 비임상연구를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가 감염된 간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매우 강력한 T세포 면역반응과 우수한 효력 결과를 얻은 바 있어, 임상1상 시험의 성공적 진행을 자신하고 있다. VGX인터는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조류독감 DNA백신의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VGX인터는 환자모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년 말부터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체내 전달률을 높인 전기천공장치인 셀렉트라를 이용하여 VGX-6150을 투여하게 된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당사의 C형 간염 치료 DNA백신은 세계 2번째로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이지만, 당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DNA백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그 성능이 월등하게 개선된 제품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임상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한 것은 당사가 가진 DNA백신의 연구개발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것으로, 현재 당사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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