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자전거 교육 '감동'…어땠길래?

입력 2013-10-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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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빠' 성동일의 호되면서도 자상한 면모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5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군 하가마을으로 18번 째 행을 떠나 가을소풍을 즐기는 가운데 아빠와 아이들은 두발자전거 타기에 함께 도전했다.

이날 성동일은 아들 성준에게 다소 무서운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는 법을 알려줬다.

성동일은 성준을 향해 "집중하지 않으면 다친다. 딱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고 날타롭게 조언했다. 아이가 다치는 것을 가장 염려한 성동일은 아들을 향한 걱정을 호된 교육 방식으로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동일은 성준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좀 있으면 혼자 하겠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성준은 아버지의 격려에 힘입어 결국 두발자전거를 타게 됐고, 성동일은 아들이 혼자 달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며 아들을 안아 등을 두드렸다.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아", "무서워보이지만 자상한 아버지 모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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