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실적과 고용보고서에 쏠린 눈

입력 2013-10-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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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140개 기업 실적 발표...9월 실업률 7.3% 전망

뉴욕증시의 관심이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출구전략에 쏠릴 전망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인 셧다운과 디폴트(채무불이행) 문제가 일단 정리된 만큼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료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85개 기업의 순익이 시장 전망보다 평균 4.2%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1.07% 상승했고 S&P500지수가 2.42%, 나스닥은 3.23% 올랐다.

구글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100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는 평가다.

이번 주에는 S&P500 기업 중 140여개가 실적을 공개한다.

21일에는 맥도날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맥그로힐 킴벌리클락 월풀 등이 실적을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23일 보잉 캐터필라 AT&T에 이어 24일 마이크로소프트 포드 다우케미칼 아마존이 대기 중이다.

25일에는 프록터앤갬블과 UPS 무디스가 실적 결과를 내놓는다.

셧다운 영향으로 24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제지표도 관심거리다.

이달말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 출구전략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월가는 특히 셧다운으로 발표가 연기됐던 고용보고서의 결과에 따라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 고용보고서는 22일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7.3%를 기록하고 신규일자리는 전월의 16만9000건에서 18만건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에는 9월 기존주택판매가 공개되고 24일에는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과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9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된다.

25일에는 9월 내구재주문과 미시건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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