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5’ 김기웅 CP “송희진, 여성 최초 우승 가능성…이승철이 흥미로워 해”

입력 2013-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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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김기웅 CP(사진=CJ E&M)

엠넷 김기웅 CP가 송희진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1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 5(슈스케 5)’ 기자 간담회에서는 윤종신, 이하늘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 CP는 이날 연습 때와 무대 모습이 가장 달라 아쉬웠던 출연자로 송희진을 꼽았다. 김 CP는 “제작진의 입장에서 두 회 다 송희진양이 제일 아쉬웠다. 참 하던대로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연습 때 보여줬던 것과 달랐다. 플랜비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김 CP는 이어 “‘슈스케’ 시리즈에서 이제껏 남성 우승자만 나왔는데, 이번에 최초로 여성 우승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승철 심사위원이 그간 남성출연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못 봤던 모습을 송희진에게서 본 것 같다. 이승철 심사위원이 30년 된 가수로서 송희진을 흥미롭게 여기더라. 연습할 때도 내가 같이 있었는데 박시환이나 송희진이 단 시간 내에 굉장히 느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 심사위원이 트레이닝도 하고 그의 녹음실에서 녹음도 했는데 박시환과 송희진 자신들도 놀라더라. 개인적으로 ‘야, 이게 보컬의 신이니까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슈스케 5’의 생방송 무대에서는 임순영이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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