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불구속 입건, 거짓말에 네티즌 '부글부글'..."양치기 천수한테 뒷통수"

입력 2013-10-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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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불구속 입건

(사진=뉴시스)

술집 폭행 시비에 휘말려 불구속 입건된 축구선수 이천수의 거짓말에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

이천수의 거짓말에 네티즌들은 "이천수 불구속 입건 안됐지만 거짓말은 좀" "양치기 천수에 뒷통수 맞았다" "이천수 불구속 입건, 거짓말까지.. 아내 팔아서 그러고 싶냐"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 얼굴을 2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두한 이천수는 이날 진술에서 이전과 다른 말을 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폭행 사건의 원인이었던 아내는 당시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천수는 사고 당일 옆테이블 일행이 자신을 조롱하는 말을 해 기분이 나빠 폭행 시비가 붙었다고 했다. 특히 같이 있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는 말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

이천수는 경찰 조사에서 "(옆테이블) 김 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 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천수의 소속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는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17일 오전 한 매체에 "현재로선 경찰의 사건 발표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며 "조만간 구단측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란 보도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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