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발주 잠재력 증가에 투자수익률 제고-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0-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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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조선업의 2014년 전망에 대해 발주 잠재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발주 이후의 선가 상승은 투자수익률 제고효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꼽았다.

김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내년 조선업에 대해“중고선가와 신조선가의 동반 상승이 운임 상승과 맞물려 발주 잠재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4년은 잠재적 발주처들이 발주 시장으로 재진입하는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F-LNG의 신규 시장 형성이 본격화되면서 해양부문은 수주 캐쉬카우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실적의 리스크가 완화된데다 연간 수주액이 매출액을 초과하며 수주잔고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장기간 불황을 지속해오던 벌크선과 탱커의 운임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2014년 발주량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1억 1067만DWT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신한금융투자는 최선호주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해향은 내년 매출이 10%의 성장을 기록한 15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4.5%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신규 수주는 150억달러를 초과하여 4년 연속 연간 매출액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수주잔고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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