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대기업 계열 증권사, 자회사 회사채ㆍCP 발행 52.7조 달해"

입력 2013-10-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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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동양 사태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 관리감독 필요"

동양증권이 계열사 회사채,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0대 기업집단 소속 증권사에서 발행된 회사채, CP, 전자단기사채 규모가 52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당 이학영의원(정무위, 경기군포)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0대 기업집단 소속 증권사는 8개사로 이 중 6개사에서 계열사 회사채, CP, 전단채 52조 7,642억원을 발행했고 이가운데 21조 9730억원을 판매했다.

회사별로는 삼성계열사인 삼성증권이 19조 8305억원을 발행해 13조 6282억원을 판매했고, 현대차 계열사인 HMC증권이 14조 7166억원을 발행 3조 90억원을 판매, SK계열사인 SK증권이 7조4 ,188억원 발행, 2조 1480억원 판매했다.

이 의원은 "계열사인 금융회사를 통한 금융상품 판매 관행이 금융소비자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그동안의 우려가 동양사태를 통해 현실화 됐다"며 "향후 동양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이학영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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