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4년 만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 완성

입력 2013-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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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4년 만의 신보를 발표한다.

신승훈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월드팝스에서 미디어 리스닝 파티를 열고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ate Wave)'를 들려줬다. 이번 앨범은 2008년 발표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신승훈은 "'그레이트 웨이브'란 이름은 거창하지만 6년에 걸쳐 미니앨범 3장을 내고 있는데 그것이 소중하고 위대한 시간이었다는 뜻이다. 저만의 '그레이트 웨이브'"라고 밝혔다.

이날 신승훈은 이번 앨범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미니앨범이지만 신곡 5곡과 새롭게 편곡한 4곡까지 총 9곡을 담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앞서 보여줬던 '라디오 웨이브'와 '러브 어클락'에서 그가 얻은 경험을 집약한 결과물이란 점이 인상적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중성이나 작품성, 결과보다는 제가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도로시컴퍼니)

정규 11집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자신의 음악적 자아를 찾는 6년 간의 여정을 가진 신승훈은 "11집에 대한 부담감이 좀 컸다"며 "앞으로 20년 이상 음악을 해야되는 시점에 중간 점검이 필요했다. 6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평생 음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라고 그간의 음악 작업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영화로 비유를 하자면 흥행 감독이 실험적인 단편 영화를 6년 동안 찍었다는 것"이라며 "다른 것을 찾기 위한 실험적인 시간이었다. 6년이란 시간이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 꼭 해야할 것들을 알게 해줬다"라고 덧붙여 앞으로 이어질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신승훈의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는 오는 23일 정오 발매된다. 이어 신승훈은 다음달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3 THE신승훈SHOW-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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