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입점 저지 시위 열려…광명시 소상공인 단체 "상생방안 수립해야"

입력 2013-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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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입점 저지를 위한 가두시위가 진행됐다.

광명가구협회,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이케아 광명입점 저지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광명시에서 '이케아 광명입점 저지 총궐기대회'를 열고 시가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광명 시청 건물 앞에서 "이케아 광명점 신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가구업 등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먼저 수립할 것" 등을 촉구한 후 자진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8월1일 KTX 광명역세권 7만819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6층(2개 동), 연면적 25만6168㎡규모의 이케아 한국 1호점(광명점)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이케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36개국에 300여개 매장과 13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케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76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입점 저지 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케아, 입점 저지 시위 전에 스스로 자생능력을 키워야 할 텐데" "이케아, 입점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케아 들어 오면 국내 기업들 어렵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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