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관광 '헬리콥터' 타고 둘러보세요

입력 2013-10-15 15:58 수정 2013-10-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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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과 여의도, 강남 일대를 헬리콥터를 타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블루에어는 16일부터 잠실 선착장 옆 잠실 헬기장을 기점으로 잠실, 여의도, 광나루, 무역센터 등 4개 코스의 헬리콥터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민간업체가 서울 한강에서 헬기 관광을 정규 상품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루에어는 올 8월 서울시와 홍보마케팅 지원에 합의한 데 이어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잠실공항 운항 승인을 받는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운항 헬리콥터는 미국 로빈슨사에서 2010년 제작한 R-44(4인용) 기종이다.

비행시간은 잠실에서 가장 가까운 무역센터까지 7분, 광나루 10분, 여의도는 15분이 걸린다. 요금은 잠실 코스가 1인당 7만원(이하 2명 탑승 기준), 여의도 코스 20만원, 광나루 코스 14만원, 무역센터 코스 10만원 등이다.

비행경로는 청와대가 있는 서울 도심은 상시 비행금지구역(P-73)으로 설정돼 있는 만큼 이 구역을 피해 한강 위로 날면서 서울 특유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헬리콥터 관광을 시티투어, 한강수상택시, 한강크루즈 등과 연계해 홍보할 예정이다.

블루에어 최종석 이사는 "서울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상품"이라며 "외국인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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