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독특한 재능기부 ‘러브 스쿨’실시

입력 2013-10-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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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꾸미기 등 조경기술로 봉사, 동물생태교실은 어린이에게 ‘교감’전달

▲삼성에버랜드가 자사의 독창적인 업종형태를 앞세워 다양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경기도 수원의 보육시설에서 조경작업(왼쪽)과 동물생태학습(오른쪽) 재능기부에 나선 에버랜드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 삼성에버랜드)

삼성에버랜드가 자사의 업종 형태를 앞세워 다양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에버랜드는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자리한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자사의 동물원·조경·조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 기부활동인 ‘러브 스쿨’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해부터 사업부별로 나눠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을 하나로 묶어 아동보육시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 것. 이날 열린 봉사활동에는 조경과 건축, 빌딩관리 등을 담당하는 E&A사업부 임직원들이 보육시설의 전기와 소방 안전점검 등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해당 시설의 기존 조경수를 점검하고 화단을 새로 꾸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음 사업을 담당하는 FC사업부에서는 영양사와 조리사들이 나섰다.

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식습관·위생 교육을 진행하며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을 직접 체험하는 ‘쿠킹 클래스’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밖에 석식으로 평소 보육시설에서 쉽게 즐기기 어려운 갈비떡찜, 단호박 샐러드 등을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리조트 사업부의 동물원 사육사들은 동물 생태에 대한 교육의 기회도 마련했다.

동물 관찰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과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에버랜드의 아기사자가 등장해 아이들이 아기사자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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