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거기관협의회 초대의장 된 이인복 선관위원장

입력 2013-10-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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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이인복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초대 의장(사진=뉴시스)

세계 120여개국이 참여하는 선거분야 최초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이사회 초대 의장으로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14일 공식 출범한 A-WEB는 한국이 창설을 주도했으며, 사무처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섰다.

A-WEB는 세계 각국의 선거 관련 정보·지식·경험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선거를 지원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120개국 선거관리 기관과 유엔개발계획(UNDP)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단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WEB 창립총회’를 열어 A-WEB 헌장을 채택하고 한국의 사무처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협의회는 선거기관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선거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성장해 지구촌 민주주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A-WEB는 창립총회 집행이사국에 의장국인 한국과 부의장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인도(아시아), 루마니아(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을, 감사위원국엔 엘살바도르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케냐를 각각 선출했다.

이 선관위원장은 의장 수락연설에서 “세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A-WEB의 성공적 역할 수행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기구가 국제사회의 선거문화를 선진화하고 세계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사무총장에는 집행이사회 추천으로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선출됐다. 사무총장은 4년간 정책집행, 협의회 재원 마련, 재정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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