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논란 “국민 91% 교학사 교과서 문제 있다”

입력 2013-10-1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역사 교과서 설문조사

(사진=뉴시스)

역사 교과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이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민주당 의원이 전국시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전국 143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또 61.4%는 ‘당장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15.8%는 이번 역사 교과서 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사과와 장관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의원은 교육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사태에 대해 정부가 얼마나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MB정권 이후 집권여당이 언론 환경을 아주 유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이번 역사 교과서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김윤덕 의원 등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타임알앤씨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438명을 대상으로 ARS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6p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7,000
    • +1.07%
    • 이더리움
    • 4,38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22%
    • 리플
    • 2,868
    • +0.99%
    • 솔라나
    • 190,000
    • +1.39%
    • 에이다
    • 577
    • +0.1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20
    • +3.06%
    • 체인링크
    • 19,280
    • +1%
    • 샌드박스
    • 182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