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빈민구호단체 ‘마샤의 식탁’(Martha's Table)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에 나눠줄 음식을 준비하면서 귀 기울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오후 3시로 예정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미뤘다. 미국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이유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로 연기할 것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