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영리병원 CEO, 1년에 6억원 번다

입력 2013-10-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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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영리병원 최고경영자(CEO)의 연 보수는 평균 60만 달러(약 6억4320만원)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학협의가 발행하는 의학전문지 JAMA인터널메디신은 최신호에서 보수가 가장 높은 병원 CEO들은 대형 도시병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 보수는 166만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병원 CEO 중 보수가 가장 낮은 경우는, 교외의 작은 병원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수는 연평균 11만7933달러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아시시 쟈 미 하버드대 교수는 “비영리병원 CEO의 보수에 대한 자세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병원 CEO들의 보수는 최근 건강서비스산업의 트랜드와 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CEO들의 보수에 병원의 질과 사망률 영향이 크지 않은 것에 놀랐다”면서 “이번 조사를 보면 의사들은 자신의 실적을 기반으로 보수를 받고 있는 반면 병원의 CEO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2681개 병원에서 CEO 1877명에 대한 보수를 조사했다. 이들의 2009년 평균 보수는 59만5781달러였다.

CEO들은 환자 입원 건수와 향상된 기술에 따라 보수가 높아졌다. 또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CEO들의 보수도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3차 대형병원(teaching hospitals)의 CEO 보수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42만5078달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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