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4% ↑…미국 정치권 부채한도 증액 협상 기대

입력 2013-10-1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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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민주·공화 양당이 부채 한도 증액에 협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9센트(0.4%) 오른 배럴당 102.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센트(0.25%) 상승한 배럴당 111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는 시장에는 셧다운(폐쇄, Shutdown)과 디폴트에 대한 우려와 극적인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공존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의회 양당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제기돼 회동은 일단 연기됐다.

정치권의 2014 회계연도 예산안 전쟁으로 연방정부 업무는 지난 14일 간 일부 정지됐다. 국가 부채 한도는 오는 17일 한도에 달한다.

시장은 민주·공화 양당이 합의를 이끌어낼지 주목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당 지도부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면하고 셧다운을 끝낼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정부 업무를 재개하고 부채 한도를 올리는 대가로 ‘몸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원칙도 다시 강조할 방침이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오바마 대통령의 협상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미국 정치권의 관심은 상원 리드 대표와 매코널 대표에게 쏠려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잠깐 만나 “상원 협상에 뭔가 진전이 있는 것 같다”면서 “(백악관 회동 때까지) 앞으로 몇 시간 동안 합의 정신을 잘 살려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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