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에너지총회]알 팔리 사우디아람코 회장 "에너지 공급, 분산된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입력 2013-10-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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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람코 회장이 "2050년이 되면 석유, 가스를 중심으로 한 모든 에너지원이 세계의 빠른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팔리 회장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기조연설에서 "현재 에너지 빈곤에 놓여 있는 전 세계 수십억명에게 청정에너지의 빠른 접근성을 제공하는데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50년이 되면 세계인구가 20억명에서 90억명으로 증가하고 전 세계 경제규모도 3배에서 4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너지 소비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알 팔리 회장은 "우리는 모든 에너지원이 필요하며 업계 모든 관계자와 각국 정부, 학계 및 연구기관 그리고 에너지 기구가 모두 함께 글로벌 에너지 지구촌에서 협력해야 한다”며 “90억명의 인구가 필요한 에너지를 갖게 돼 충분히 번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선진적인 에너지 관리 및 에너지 효율성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에너지 수요는 2050년이 되면 번영으로 늘어나는 세계 인구로 인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 팔리 회장은 "사용이 용이한 풍부한 석유와 가스가 미래의 에너지 공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유와 가스 자원의 효율성과 환경적 성과를 향상시키고 다른 에너지 자원과 함께 적절하게 에너지믹스(the energy mix)에 결합시켜 원유와 가스 사용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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