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연구실 안전사고 원인 95%가 ‘부주의’

입력 2013-10-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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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원인의 95%가 연구자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미래부에게 제출받은 ‘연구실사고 보고와 사고 유형별 현황 및 안전관련 정기 교육·훈련 현황’에 따르면 연구실 사고 원인의 95%가 연구자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6년간 총 사고 건수는 678건, 2007년에 비해 최대 3.4배 사고가 증가했다.

연도별는 2007년 46건, 2008년 98건, 2009년 140건, 2010년 129건, 2011년 157건, 2012년 108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이 중 안전관련 교육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40%이상, 연구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교육 미준수 비율은 연구기관이 47.3%, 대학은 41.7%, 기업연구소는 4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연구실에 연구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련 교육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과학기술분야 R&D 투자가 늘어나고 신물질 창출, 융합연구 등 창의적·모험적 연구가 많아질수록 연구실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져 연구실 안전 문제는 안정적 연구를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미래부 안전담당 부서의 인원과 예산이 부족한 것도 문제”라면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예산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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