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홍수현, 이별 딛고 새로운 사랑 싹트나

▲사진제공= 아이윌미디어

배우 이상엽과 홍수현이 각기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5회에서는 이상엽과 홍수현이 각각 신다은-서지석 남매와 엮이게 된다.

취업 준비생 재민(이상엽)과 계약직 은행원 미주(홍수현)은 결혼을 코앞에 두고 엇갈리며 헤어진 상태. 특히 재민은 하경(신다은)의 운전기사로 취직해 미주와 결혼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하경의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미주를 바람맞히며 결국 이별을 맛보게 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잔뜩 화가난 모습의 재민이 “하는 일 마다 꼬이니 보통 악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말 다했어?”라며 당황하는 하경의 모습이 겹쳐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재민과 헤어진 미주가 와인을 마시며 꽃셰프 하림(서지석 )을 처음 대면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져 앞으로 이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현수(박근형)가 딸 유라(한고은)과 윤철(조연우)의 불륜 관계를 알게 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상엽-홍수현의 엇갈린 로맨스를 비롯해 ‘사랑해서 남주나’ 가족들의 얘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감춰놨던 아픔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펼쳐지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극복하는 따뜻한 얘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