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주요뉴스]아모레퍼시픽 갑의횡포 논란·한국 브라질에 2-0 패배 등

입력 2013-10-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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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도네시아, 10.7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최대 10조7000억원(115조루피아,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인 12일(현지시간) 양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와프 체결 규모는 10조7000억원, 115조루피아(100억달러) 상당이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양측의 합의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국 중앙은행은 한국 원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교환하는 자국통화표시 양자 통화스왑 협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할 계획이다.

◇ ‘갑의 횡포’ 이번엔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에 욕설·폭언 ‘파문’

최근 남양유업이 갑의 횡포로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 업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녹음된 50분 분량의 녹음파일에는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역 영업팀장이 대리점주 문 씨를 술자리로 불러 욕설·폭언과 함께 10년 동안 운영해온 대리점 운영권을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 한국, 브라질에 0-2로 패배...네이마르, 오스카에 실점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간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브라질이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김보경-구자철-이청용을 공격이선에 배치했고 기성용과 한국영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김영권-홍정호-이용 그리고 골문을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을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에 빠졌다. 후반들어 한국은 이근호, 손흥민, 고요한, 윤일록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견고한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0-2로 패했다.

◇ 아이폰 등 애플제품, ‘흠집·깨짐’도 품질보증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의 외관상 결함에 대해 책임소재와 상관없이 품질보증을 해주지 않았던 데 대해 해당 약관 내용을 시정토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소비자가 제품하자 등을 이유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은 경우엔 처음 제품을 샀을 때와 마찬가지로 품질보증기간을 새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애플은 제품 하자에 대한 사후책임제도를 운용하면서 흠집이나 깨짐 등의 표면상 하자에 대해 책임소재를 불문하고 품질보증 대상에서 제외하는 품질보증 약관규정을 뒀다.

◇ 전세자금보증 양극화…고소득층 30%↑ VS 저소득층 5%↑

전세난 속에 전세자금보증마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소득층에 공급된 전세자금보증액은 1년 사이 30% 급증한 반면 저소득층은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5% 증가에 불과했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자금보증 가운데 소득 수준 상위 20%인 9∼10분위에 나간 보증 공급액은 61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688억원)보다 30.4% 늘었다. 또 고소득층의 전세자금보증 공급 건수 또한 지난해 1∼9월 6089건에서 올해 7690건으로 26.3% 증가했다.

◇ 서울 11개교서 스마트폰 몰래사용 금지된다

앞으로 서울 지역 11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 11개교에서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스마트키퍼'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스마트키퍼는 교사가 자기 반 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 가능 시간을 지정하거나 특정 앱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 택시요금 인상 전국이 줄줄이... 다른 공공요금도 ‘들썩’

서울의 택시요금이 대폭 인상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이달까지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택시요금이 모두 올라 지방공공요금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안전행정부의 지방물가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중형택시의 평균 기본요금은 2740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2382원 대비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하수도료는 4.9%, 도시가스료는 4.7%, 상수도료는 2.2%, 시내버스료(카드)는 1.6%, 쓰레기봉투료는 0.5% 올라 택시 기본요금 인상률이 가장 컸다.

◇ 못 걷은 벌금·추징금 26조… 10억 이상 미납자만 163명

형사 처벌에 따른 벌금·추징금을 부과받고도 10억원 이상을 내지 않고 버티는 고액 미납자가 1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에서 범죄자로부터 못 거둔 추징금 총액은 25조 3537억원, 벌금은 6617억원에 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13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억원 이상 벌금 미납자는 18개 지검에서 모두 1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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