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미국 디폴트 우려 해소 기대 엔화 약세 …달러·엔 98.46엔

입력 2013-10-11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가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와 본격적인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나선 가운데 국가 부도 위기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31% 상승한 98.46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3.30엔으로 0.44%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부채 상한 증액을 위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1차 회동에서 뚜렷한 성과는 없었지만 양측 모두 협상 의지를 밝혀 디폴트 사태가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커졌다.

앞서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6주간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임시로 증액하는 방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이 안에는 논쟁의 씨앗이었던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대한 변경이나 재정지출 삭감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증권 수석 환율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면서 “부채한도 증액 논의가 진행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353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7,000
    • +1.49%
    • 이더리움
    • 4,39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52%
    • 리플
    • 2,864
    • +1.63%
    • 솔라나
    • 191,300
    • +1.65%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2%
    • 체인링크
    • 19,26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