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사업고민 "장사 VS 홈쇼핑, 10년째 뭐할까 고민…창직이 결론"

입력 2013-10-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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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이영자가 사업구상 중이다.

이영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창직 욕심을 냈다.

이영자는 “저는 서민이고 대중이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누가 처음부터 있던가. 누가가면 길이지’ 드라마 ‘다모’의 유명한 대사처럼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사람들을 깨우는 것이다. 세상에는 맞춰진 직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꿈에 귀 기울려바’ ‘니가 하고 싶으것 마음껏 할 수 있어’ 등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나는 결혼도 안했고, 언제까지 프로그램 할 수 있을까. 장사를 해볼까 홈쇼핑을 해볼까 계속 10년동안 고민했다”며 “새로운 것을 기획해보려고 한다. 제주도에 간 친구들이 처음 3개월 너무 좋았는데 1년이 지나고나니 할 일이 없어 죽은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친구들이 인원들 모아서 직업을 주면 상당히 좋을 것 같다”고 창직을 꿈꿨다.

이어 이영자는 “이 프로를 하면서 생각한다. 감히 생각못했던 것, 안 될꺼야라고 버렸던 것을 깨우는 것이다. 길의 끝은 모른다. 세상을 보는 눈을 좀 더 바꿔보자는 의미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구직에 매달려 스펙 쌓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나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대국민 창직(創職, Job Creation) 프로젝트다.

도전자들은 예선과 미션 수행, 최종 프리젠테이션의 과정을 거치며 이 중 최고의 창직 아이디어를 낸 5팀은 심사위원, 시민지원단 100인의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이영자, 김현욱이 맡는다.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와 활동을 평가하는 전문 심사위원에는 청년위원회 위원장 남민우, 다음 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카카오톡 홍보이사 박용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김소진, 고용정보원 박봉수 연구위원 5인이 활약한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11일 저녁 7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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