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부재’CJ, 3세 경영 속도… 이재현 회장 장녀 주력계열사 이동

입력 2013-10-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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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속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중인 CJ가 ‘3세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1일 CJ그룹에 따르면 1남 1녀를 둔 이재현 회장의 장녀 경후(28)씨가 최근 CJ에듀케이션즈에서 주력 계열사인 CJ오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후씨는 지난달 23일부터 CJ오쇼핑으로 출근해 이달 1일자로 CJ오쇼핑 상품개발본부 언더웨어침구팀 상품기획 담당(과장)으로 정식 발령이 났다.

1985년생인 경후씨는 지난 2011년 7월에 대리로 CJ 기획팀에 입사해 그해 12월 CJ에듀케이션즈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해외 마케팅과 콘텐츠 사업 기획을 담당해왔으며 지난 3월 과장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경후씨가 자리를 옮긴 CJ오쇼핑은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신유통 쪽이다. CJ CGV, CJ헬로비전과 함께 흑자 행진을 벌이는 그룹 내 알짜배기 회사다.

업계에서는 경후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통해 그룹 내 보폭을 넓히기 시작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핵심 직무를 다양하게 경험토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회장의 아들 선호(23)씨는 지난 6월 CJ에 입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다. 선호 씨는 지주사와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계열사와 부서를 순환하며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아직 정식 발령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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