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BOJ 총재 “디플레이션 타개에 총력”

입력 2013-10-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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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로다 BOJ 총재는 이날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의도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제 성장이 궤도에 있고 실제 경제와 가격·기대가 모두 예상했던 대로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내년부터 임금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구로다는 소비세율이 내년 4월부터 현행 5%에서 8%로 올라도 성장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 모든 것이 예상대로 가고 있어 경제 성장이 저해된다고 해서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정책은 엔화 약세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내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는 ‘2년 내 물가 2%’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4월 본원통화규모를 60조~70조엔 늘리는 것이 골자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에 0.8%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였다.

이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료 가격이 뛴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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