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윤은혜, 연기변신 "밝고 씩씩해…현장가는 재미로 산다"

입력 2013-10-10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은혜가 방송작가를 꿈꾼다.

윤은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은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방송작가를 하겠다며 밝고 씩씩하게 환경을 이겨내려고 하는 친구”라며 “그 전에 작품이 감성적이고 우는 신도 많았는데 다시 밝은 것으로 돌아온 것에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은혜는 “감독 작가 만나고 두 분께 의지하고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현장가면 너무 즐겁다”며 “저를 알고 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요즘 현장 가는 재미로 산다. 그 부분이 고스란히 방송에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극 중 미래처럼 미래의 일을 알게 된다면누구에게 상처줬거나 실수했던 것을 조금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한다”며 “현실에서는 그게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실수인지 잘 모를 수 있는데 그런 것을 조금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 나미래 역을 맡았다. 극 중 나미래는 방송작가의 꿈을 가지고 예능 아이디어 작가로 수십 번 지원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서른이 훌쩍 넘은 그는 “난 괜찮아”라는 말로 포장한 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중이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미래의 선택’에는 이동건과 윤은혜,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굿 닥터’ 후속으로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방인권 기자(bink711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6,000
    • +1.99%
    • 이더리움
    • 4,380,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3.11%
    • 리플
    • 2,863
    • +1.78%
    • 솔라나
    • 191,200
    • +2.25%
    • 에이다
    • 575
    • +0.8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4%
    • 체인링크
    • 19,250
    • +1.91%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