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경제전망] “내년 건설투자 1.7%…0.3%포인트 하향”

입력 2013-10-1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에는 증가세 둔화될 것…수주부진,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

한국은행은 10일 건설투자는 수주부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2013~2014년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건설투자를 올해 6.1%, 내년 1.7%로 지난 7월 전망치보다 각각 1.6%포인트 상향, 0.3%포인트 하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주거용 건물을 보면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증가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택건축수주 감소 등 선행지표 부진, 건설사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2014년에는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주거용 건물은 산업단지 건설 확대, 대규모 상업 체육시설 착공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발전시설 확충 및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SOC예산 감소 등으로 증가폭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은은 이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종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하향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제시한 2.8%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살포…서울·경기서 발견"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토양 샘플 회수 눈앞
  • 의대 지방유학 '강원·호남·충청' 순으로 유리…수능 최저등급 변수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4,000
    • +0.14%
    • 이더리움
    • 5,32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56%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2,400
    • -0.64%
    • 에이다
    • 633
    • +1.28%
    • 이오스
    • 1,134
    • -0.09%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7%
    • 체인링크
    • 25,830
    • +0.7%
    • 샌드박스
    • 629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