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CS 상대팀 세인트루이스로 확정...피츠버그에 6-1로 승리

입력 2013-10-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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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후 제이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곧바로 7번타자 프리즈가 투런 홈런을 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6회 공격에서도 세인트루이스는 제이가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웨인라이트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 할만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7회초 2사 후 내야안타 3개를 연달아 기록하며 1점을 추격했다. 2사 1,2루에서 6번타자 알바레스가 친 공이 1루수 앞에서 크게 불규칙 바운드를 형성했고 2루수가 커버를 들어갔지만 안타로 연결됐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비록 1점이지만 뒤늦게 추격전에 나선 피츠버그는 하지만 8회말 세인트루이스에 3점을 더 혼납하며 사실상 추격 의지가 꺾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사 후 3번타자 할리데이가 우중간 안타로 진루했고 4번타자 아담스가 비거리 131m짜리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5-1로 달아났다. 아담스의 홈런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집중시키며 1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나며 사실상 경기를 결정지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웨인라이트는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6번타자 알바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가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 치르게 된다. 세인트루이스의 홈에서 1,2차전과 6,7차전을 치르게 되며 다저스는 3,4,5차전을 홈으로 치른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3차전에 등판하게 된다면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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