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부터 출하량·실적 개선 기대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3-10-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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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은 매우 불확실한 변수지만 내년 1분기부터는 출하량 증가와 함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1800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 6%, 순이익은 1조900억원으로 15% 증가할 것”이라며 “보유재고를 활용한 대응과 DRAM 가격 상승으로 9월초 발생했던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는 상당 부분 상쇄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DRAM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중국공장 화재로 DRAM, NAND 출하량 증가율(bit growth)이 각각 마이너스 15%, 12%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출하량 증가와 함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약 3조4000억원에서 내년에는 4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제한된 정보로 인해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은 매우 불확실한 변수이지만 골짜기를 건너면 결국 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나올 것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책금융공사 지분매각으로 향후 오버행 부담이 가벼워진 점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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