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9일 서울시청에서 ‘채무힐링센터 표준조례안’을 발표했다. 김한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채무힐링센터는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재무상담과 자활보조, 채무조정제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로, 표준조례안에는 센터의 설치·운영 방법 등이 명시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박근혜정부 들어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가 됐다. 민주당 소속 전국 지자체에 채무힐링센터 표준조례안 채택을 제안할 것”이라며 “박근혜정부가 못하는 가계부채 해결을 민주당이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