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주요뉴스]삼성 갤럭시 라운드 출시·오늘 567돌 한글날 등

입력 2013-10-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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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휘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휘어진)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기어에 이어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을 출시, 모바일 디바이스의 혁신을 주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휴대폰 디스플레이도 1세대인 흑백 LCD, 2세대인 컬러 TFT-LCD, 3세대인 AMOLED를 거쳐 4세대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대로 발전하게 됐다.

◇삼성 '갤럭시 라운드' 출시하자… 갤럭시S3 공짜폰 등장

삼성전자가 9일 세계 최초로 휘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하자, 갤럭시S3 공짜폰이 등장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최고사양 스마트폰을 비용부담없이 요금제만으로 구매할수 있게 됐지만,불법보조금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27만원으로 제한된 정부의 불법보조금 상한제가 유명무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

◇567돌 한글날.. 옛명칭과 유래는

23년만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가운데 올해로 567돌된 한글날의 옛 명칭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등에 따르면 한글날이 처음 제정된 것은 일제강점기에 있던 1926년의 일이다. 당시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가 음력 9월29일을 ‘가갸날’이라 하고 그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 시초다.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꾼 해는 1928년이다. 1931년에는 그동안 음력으로 기념해오던 한글날을 양력으로 고치기로 하고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10월29일을 한글날로 정했으나 환산 방법에 대한 의문이 생겨 다시 환산한 결과 10월28일과 일치해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北 ‘GPS교란’으로 3년간 우리 항공기 등 1402대 피해

북한이 GPS 전파교란으로 국내의 이동통신기지국 및 민·군장비 등 상용 GPS를 이용하는 장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GPS 전파교란 관련 피해사례’ 에 따르면 북한의 최근 3년간 GPS 전파교란으로 항공기와 선박, 군사부분까지 다방면에 걸쳐 총 1402대의 피해를 입혔다. 종류별 피해량은 항공기 1137대, 선박 225척, 어선 36척, 함정 4척 등이다.

◇태풍 오늘 오후 소멸… 다나스, 별 위협없이 지나가

가을 태풍 '다나스'가 지나갔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난 8일 밤 대한해협을 들어서면서 다소 약화된 후 자정 이후에 그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중형급 태풍인 '다나스'는 현재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줄어든 채 독도 남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태풍이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글날인 오늘 태풍이 세력을 잃고 소멸됨에 따라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인 10일과 11일에는 각각 남해안과 제주,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바마, 또 애플 편들어…삼성 제품 수입금지에 거부권 행사 안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삼성전자 제품 수입금지 판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거부권 행사 여부 판단을 위임받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8일(현지시간) 애플의 특허침해를 이유로 삼성의 구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수입금지를 권고한 ITC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프로먼 USTR 대표는 “우리는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경쟁, 다른 기관들의 조언과 이익당사자들로부터 얻은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하게 정책적인 고려를 한 결과 ITC의 수입금지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10월중 지하철 1~8호선 임산부 배려석 별도 설치

10월 중으로 수도권 지하철 1~8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이 별도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초기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0월 중에 기존 노약자석과 별개로 차량 1대당 2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수도권 전철 1~8호선에 추가로 운영한다. 승객들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좌석에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 부착된다.

◇가수 로티플스카이, 중환자실 입원 중 끝내 사망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25세의 나이로 8일 사망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8일 오후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김하늘씨가 오늘 사망했다. 빈소는 예약 상태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란 이름으로 2001년 ‘웃기네’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 끝에 2010년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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