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PC 보안위협 강조,협박성 신제품 판촉전에 이용자들 반발

입력 2013-10-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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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컴퓨터 이용자 중 22%가 내년 4월 지원을 종료하는 윈도XP를 사용하고 있어, 해킹 등 보안 위협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MS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윈도XP에 대한 지원 종료 시점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MS는 신제품 판매를 위해 기존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중단키로 하면서, 신제품으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보안위협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공식 지원 종료일인 내년 4월8일 이후에는 보안 갱신(업데이트), 최신 드라이버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을 포함해 어떤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원 종료 후에도 윈도XP를 계속 사용하면 각종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성 코드 같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게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 자료를 보면 9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990만대가 윈도XP를 OS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전체 PC 4529만대의 22%에 이르는 수치다.

신종회 한국MS 최고보안책임자는 “컴퓨터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개발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는 시큐어 코딩 기법이 적용된 윈도7이나 윈도8로 OS를 갱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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