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정청래 의원 "北 김정은 총공격 명령은 와전"

입력 2013-10-08 20:00 수정 2013-10-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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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총공격 명령 지시 관련 내용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함께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 브리핑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정정했다.

정 의원은 "조 의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발언을 김정은 위원장이 한 발언으로 알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북한이 공격을 준비하는 것처럼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석기 의원이 서울 합정동 모임에서 "그야말로 총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으로 일체가 되어 강력한 집단적 힘을 활용해 자기 초소에 놓인 무궁무진한 창조적 발상으로 한 순간에 우리 서로를 위해서..."라고 발언한 녹음내용을 공개했다.

이중 '총공격 명령이 떨어지면'이라는 부분을 조 의원이 김 위원장의 지시로 착각해 언론에 잘못 브래핑했다는 해명이다.

군 당국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총공격 명령대기는 과거 3∼4월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고한 것"이라며 "현재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수도권과 서해 5도를 겨냥해 포병 전력을 증강하고 240mm방사포와 122mm방사포를 배치했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동향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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