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한반도 '초긴장'...이로운 점도 있다?

입력 2013-10-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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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기상청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태풍 피해도 적잖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로 크기는 '중형'급이며, 강도는 '매우 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고, 일부 지방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막대한 재산 피해와 함께 인명 피해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지역의 경우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제주지역은 지난 1985년 10월에 접근했던 태풍 브랜다로 인해 모두 20명이 숨지는 등 10월 태풍과 악연이 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태풍은 언제나 인간에게 피해만을 줄까. 엄밀히 말하면 태풍은 득과 실이 함께 공존한다고 정의내릴 수 있다.

실제로 태풍의 순기능으로는 지구온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는 북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 아시아 동부로 불어오는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서 축적된 대기 중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수송, 남북간 온도의 균형점을 유지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태풍은 물 부족 현상을 막아주고, 대기 중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중요한 기능도 한다.

뿐만 아니다. 태풍은 강과 바다를 한번 휘저어 놓음으로써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고, 그로 인해 수없이 많은 플랑크톤을 만드는 등 바다 속 생태계를 풍성하게 해준다.

만일, 바다는 태풍이 없다면 얼마 안가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말 것이다.

태풍의 이로운 점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다나스 북상,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닌 듯”,“태풍 다나스 북상, 이로운 것만 줘야 할텐데”,“태풍 다나스 북상, 피해는 최소화”,“태풍 다나스 북상, 결과가 궁금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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