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농작물 피해우려…농식품부 조기수확 유도

입력 2013-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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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중형 태풍인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북상으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4호 테풍 ‘다나스’가 오늘 저녁 쯤 부산인근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점검과 조기수확 등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주말 현재 벼는 15% 사과는 15% 배는 72%의 수확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중에 가능한 최대한 수확 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부는 이미 지난 6일부터 농식품 분야 유관단체로 구성된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담당관 51명을 현장에 보내 피해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역시 우선 수확이 가능한 벼는 태풍이 오기 전에 조기 수확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남해 또는 동해안에서 2km이내에 재배되고 있는 벼는 가급적 빨리 수확,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전했다.

등숙 후기에 있는 벼는 논물을 깊게 대어 벼 쓰러짐을 방지하고, 수확기에 벼가 쓰러진 논은 이삭싹나기가 발생하기 전에 빨리 수확한 후 건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콩, 잡곡 등 밭작물은 지주시설을 설치하거나 보강해 쓰러짐 피해를 예방하고,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밭고랑과 배수구 정비를 한다.

농촌진흥청 김성일 과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강한 중형 태풍으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또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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