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공인인증서, 올 상반기만 7000여건 유출

입력 2013-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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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공인인증서가 올해 상반기만 7000여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은 7일 지난해 단 8건이던 공인인증서 유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6933건(9월 기준)으로 작년 대비 80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인인증서 유출이 급속도로 증가한 원인은 기존의 해킹 수법인 피싱 기법에서 파밍, 스미싱 등 다양한 해킹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공인인증서 유출의 90%(6,156건)가 스마트폰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완 의원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자수가 3131만명을 돌파하면서 공인인증서 탈취의 표적이 PC에서 스마트기기들로 이동되고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해킹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에 대한 스미싱 수법은 공인인증서 유출뿐만 아니라 폰 속의 사진, 개인연락처 등 민감한 개인정보 및 사생활 노출까지 이뤄져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의 공인인증서 유출과 더불어 개인용 컴퓨터를 통한 공인인증서 유출 역시 지난해 8건에서 777건으로 97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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