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개선한 '모션싱크' 신제품 첫 공개

▲삼성 모션싱크 청소기 신제품.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한 단계 높인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T9000/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버블샷3 W9000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에 채용돼 오던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최저 에너지 비용을 달성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2등급을 획득해 친환경 제품으로 거듭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제품 무상보증 기간 5년 뿐만아니라, 청소기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서 무려 10년에 달하는 무상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또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 관련 독일 인증 기관 SLG에서 최고 등급인 5 Star(Excellent등급)를 취득했다. 미세먼지 방출을 99.999% 이상 차단해 완벽한 여과 성능과 미세먼지 제거력을 인정받아 더욱 안심하고 실내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모션싱크는 민첩한 회전성과 뛰어난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을 갖춰 드라이빙 하듯 즐겁고 더욱 편한 청소 생활을 돕는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민첩하게 방향이 전환되며,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이나 문턱을 넘어갈 때도 적은 힘만으로도 청소기를 가볍게 이동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이제부터 프리미엄 청소기의 선택 기준은 탁월한 움직임에서 오는 사용성은 물론 고효율이 될 것" 이라며 "까다로운 소비자 눈 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색상은 와인, 블랙, 실버 세가지 컬러로 출고가는 85만∼99만원선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전자전'에서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