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강한나 드레스’ 디자이너 입 열었다 “노출만 보지 말길, 우아한 여성미가 포인트”

입력 2013-10-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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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일인 3일 오후 배우 강한나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부산=노진환 기자 myfixer@)

강한나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맥앤로건 디자이너가 소감을 밝혔다.

맥앤로건은 5일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은 지금까지 가슴에만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등과 힙라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게 의도였다”고 밝혔다.

맥앤로건은 이어 “강한나가 섹시한 매력을 넘어서 우아한 여성의 마력을 뿜어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강한나는 지난 3일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서 목 라인부터 엉덩이 라인까지 환상적인 뒤태를 드러내며 아름다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와 동시에 강한나의 드레스를 제작한 맥앤로건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맥앤로건은 이번 레드카펫에서 강한나 드레스 외에도 14벌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힙 라인을 극대화한 단 하나뿐인 드레스를 누구에서 선보일까 고민하다 신예 강한나를 선택했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강한나의 몸 곡선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얼마나 많이 드러내느냐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예술적 가치를 여성미에 부여했느냐가 이번 드레스의 차별화된 지점이다"라고 자평했다.

강한나는 이번 레드카펫을 통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슴 곡선 대신 힙라인을 드러내는 역발상 전략이 신의 한 수였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였다.

맥앤로건은 뮤즈인 임수정과 모 화장품 광고에 함께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며 그가 디자인한 드레스는 톱여배우들이 애용하는 의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한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일정을 비롯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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