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SKT 첫 우승…100만불 상금 주인공 "완벽한 경기력"

입력 2013-10-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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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사진)이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SK텔레콤 T1은 5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에서 상대 로얄클럽 황주를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세트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미드라인 챔피언을 두차례 연속 잡아낸 SK텔레콤은 바텀라인에서 상대 로얄클럽의 역습에 당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연계 플레이로 상대 챔피언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로얄클럽의 거센 저항이 있었다. 초반 2킬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이내 2데스를 내줬지만 전반적인 우세를 유지하며 로얄클럽과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3세트는 SK텔레콤의 독무대였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SK텔레콤은 조금씩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고 주요 교전에서 상대를 압살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된 것은 물론 한국에 첫 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여기에 롤챔스 우승 이후 롤드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현존 최강의 팀임을 입증했다.

롤드컵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드컵 우승 축하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롤드컵 첫 한국 우승 세계 최고 입증" 등으로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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