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일주일새 4%P 하락

입력 2013-10-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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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새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동욱 전 검찰총자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를 비롯해 복지공약 후퇴 등의 논란 여파가 원인으로 손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는 전체의 56%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주(9월 넷째주) 조사결과 도출된 60%보다 4%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9월 둘째주 조사 때의 67%보다는 1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잘못하고 있다’며 부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는 34%로 이들 중 가장 많은 36%는 부정 평가 이유로 ‘공약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을 들었다. 또 ‘국민소통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을 지적한 이도 각각 10%로 조사됐다.

기초연금과 관련돼 응답자의 82%는 ‘소득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어르신들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은 16%였다.

기초연금에 대한 정부 최종안에 대해서는 찬성 62%, 반대 26%로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은 30대(34%)와 40대(40%), 민주당 지지자(39%), 무당파(31%), 화이트칼라(38%)에서 많아 청장년 및 직장인의 반발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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