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용 도돌런처 서비스 나왔다

SK텔레콤이 캠프모바일과 손잡고 자사 전용 도돌런처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서비스기업 '캠프모바일'과 제휴, SK텔레콤 주요 서비스와 전용 테마를 이용할 수 있는 '도돌런처 for T' 앱을 4일부터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홈 화면과 배경화면, 글꼴, 아이콘, 위젯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고 기본 홈에는 없는 편리한 부가기능까지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런처를 이용하면 자신의 기호와 편의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어 현재 국내에서만 1000만 이상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모바일 자회사인 '도돌런처'는 누적 다운로드 400만 건에 달하는 국내 대표 런처 서비스.

'도돌런처 for T'는 기존에 도돌런처가 제공하는 3개 홈화면 외에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T페이지’를 포함한다. 모바일 T월드, T스토어 등 통신 서비스 이용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앱은 물론 ‘T연락처’, ‘T통화도우미’, ‘T쇼핑’, ‘T그룹on’ 등 다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들이 담겨져 편의성을 높였다.

SK텔레콤 고객 중 안드로이드 OS 4.0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일이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언제든 원하는 앱을 골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도돌런처 for T' 출시는 SK텔레콤이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지속 추진해 왔던, OTT(Over The Top) 사업자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도돌런처 for T' 출시를 기념해 해당 앱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3(3명), 아웃백 베이비 백립 식사 상품권(100명), T데이터 쿠폰 500MB권(4000명)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