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김동호 위원장 “임권택 102번째 영화, 기네스북에 올라갈 대사건”

입력 2013-10-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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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의 102번째 영화 '화장'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안성기(사진 = 명필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이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제작 명필름)의 의미를 설명했다.

‘화장’은 4일 오전 11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신세계 문화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안성기, 원작자 김훈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호 위원장은 “전 세계 영화제를 돌아다녔지만 102번째 제작발표회는 듣도 보도 못했다. 기네스북에 올라갈 대사건이다. 102번째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존경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이 영화는 문단의 거장 김훈 소설가의 작품을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민배우 안성기가 연기하는 작품이다. 또 예술성,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온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촬영하면 틀림없이 칸 영화제에 갈 것이다. 내년 5월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고, 이 자리에 다시 화서 여러 영화팬에게 보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장’은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화장’은 50대 중반의 화장품 대기업 광고기획부서 중역 오상무(안성기)가 병에 신음하는 아내와 젊고 예쁜 사원 추은주 사이에서 번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2014년 3월 중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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